기숙사에서 다시 일주일의 수업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 인터넷은 역시 이맛으로 하는것이다.!!


태국은 동남아 이다보니 과일또한 열대과일 종류가 많고 또한 풍부하다.

X냄새 난다고 하는 두리안 부터 망고스틴, 망고 등등...


기숙사에서 열심히 파워포인트로 프레젠테이션을 만들고 있는데 룸메이트가 과일을 사들고 왔다.

그 이름하여 바로 렁껑.! (Long-Gong)

우선 렁껑에 대해 알아보자.

Long-Gong

말레이시아가 원산지인 이 과일은 인도네시아에서도 "두꾸"라고 불리며, 태국에서는 "롱꽁"(long kong: 이 발음은 "렁껑"에 가깝게 들릴 수도 있다)이라고 한다. 말레이시아가 고향인 만큼 말레이인들은 이 과일을 두리안 다음으로 가장 향기로운 과일로 친다. (두리안이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는 과일인가가 다시 한 번 입증된다!!). 이제는 아시아의 더운 나라 도처에서 자라는 이 과일은 랑삿(langsat)과 같은 종류의 나무에서 나며 랑삿과 비슷한 점을 많이 갖고 있다.

송이로 자라는 두꾸는 골프공보다 약간 크며, 가죽과 같은 누런 색의 두꺼운 껍질이 있다. 가지와 연결된 부분과 그 반대편을 손가락으로 살짝 누르면 껍질이 벌어진다. 속에는 5 조각으로 된 밝은 색의 살이 들어 있는데, 살 속에 작은 씨가 들어 있을 수도 있다. 씨는 쓰기 때문에 깨물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살은 과즙이 많고 달콤하며 포도 맛을 풍긴다. 식도락가들은 랑삿보다 두꾸가 낫다고 하는데, 그것은 다분히 취향 문제일 것이다. 어쨌든 두꾸의 껍질에는 랑삿과는 달리 끈끈한 유액이 없기 때문에 먹기가 편하다. 두꾸는 대개 식후 스낵이나 입가심으로 안성맞춤이다.


렁껑데 대해 나도 조금은 배웠다.

자... 이제 내가 먹은 렁껑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Long-Gong


삼각대를 안세워서 초첨이 흔들렸다. OTZ...

겉모습은 별로 맛이 없어보이게 생긴 과일이다. 원래 이렇게 우락부락 하고 못생긴 것들이 맛있는 법.!


겉이 좀 더러워서 우선 깨끗이 샤워를 해주었다.

Long-Gong

생긴건 포도 같이 생겼는데 크기도 제각각이고 껍질은 포도보다는 많이 두껍다.

Long-Gong

무조건 먹기 전에는 깨끗이 씻고 먹어야 기분도 좋고~ \(*´∀`*)/

Long-Gong

이 손은 내 태국 친구 손이다. 내 손이 아니다~

나는 열심히 디카로 찍고, 친구는 열심히 씻기고~\(*´∀`*)/

Long-Gong

못생긴 겉모습과는 달리 살짝 벌어진 속을 보시라~ 새하얀 속살이 보인다.!

Long-GongLong-Gong

아주 이쁘게 벌어진 모습이다. 안에는 정말 먹음직 스러운 속살이 들어있다.

사진으로 또 봤는데도 벌써 침이 고인다.

정말 새콤달콤 그 환상의 맛이다. 생각만 해도 침이 고일정도로 그 맛 또한 일품이다.

태국이나 동남아 국가에 가시면 꼭 먹어볼 만한, 아니 꼭 먹어야 되는 과일중 하나이다.
2008/04/11 00:30 2008/04/11 00:30
회색코끼리 님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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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나비 2008/04/11 02:4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렁껑~ 이름도 특이한게 포도처럼 생겼어요~ 이곳에서는 먹어볼 기회가 없으니...쩝...

    • 회색코끼리 2008/04/11 03:26  편집/삭제  댓글 주소

      맛은 포도보다 맛있습니다.! 제가 보장합니다.! \(*´∀`*)/
      새콤달콤.! 캬~!!
      제 옆에 또있습니다. 흐흐흐흐. 또 사왔죠.

  3. 소심이'A' 2008/04/11 08:3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와... 특이하다..; 맛은 모르겠지만 설명에 따라 맛도 상상해보고..
    새콤달콤 하다는 말에 입속에 벌써부터 침이 고임.;;;

    • 회색코끼리 2008/04/11 13:00  편집/삭제  댓글 주소

      한국 과일에서는 느낄수 없는 맛입니다. +ㅁ+
      동남아 가시면 반드시 드셔보셔야 하실겁니다~ 히히.
      저도 이 과일 중독증세가...;;;;; OTZ...

  4. okto 2008/04/11 09:4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으악~~~ 자꾸만 고이는 내침을 삼키느라 배가 부를 지경입니다<뭐어?!

    • 회색코끼리 2008/04/11 13:01  편집/삭제  댓글 주소

      앞으로 입에 침을 고이게 하는 과일도 올려야 겠습니다.^_^
      태국도 이제 과일이 풍성해지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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